[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8월 29일 (9월 22일)

  • 5년 전
■ 세종 13년 (1431) : 사신이 머리 빚는 기구를 원해 주었다
⇒ 머리 빚는 일까지 챙겨줄 정도로 사신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써야했는데, 조선의 위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같다

■ 세종 19년 (1437) : 성안에 배꽃, 회나무꽃, 자두꽃이 피다
⇒ 이 가을에 서울에서 배꽃, 회나무꽃, 자두꽃이 피었다

■ 세종 23년 (1441) : 각도의 역간의 거리를 측량하고 매 30리 마다 표시를 하게 하다
⇒ 새로 만든 자(보수척)로 역간의 거리를 재서 매 30리 마다 푯말을 세우거나 돌을 모아놓아 표시를 하기로 했는데 아마 세계에서 가장 먼저가 아닐까 생각 된다

■ 광해 11년 (1619) : 중국 황제가 보낸 은을 전사자 가족과 변경 수비 군인들에게 주라 지시

■ 숙종 33년 (1707) : 사헌부에서 서원 난립의 폐단을 건의하자 받아들임
⇒ 서원은 국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면세와 면역의 혜택까지 누렸는데, 18세기에 전국에 난립하면서 나라 재정을 어렵게 하고 백성을 수탈하는 곳으로 변질되기 까지 했다

■ 정조 20년 (1796) : 양재역을 영화역으로 고치다
⇒ 현재 서울 양재동에 있던 양재역의 이름이 영화역으로 바뀌었다

■ 정조 23년 (1799) : 초야에서 글 읽는 선비를 추천하라고 명하다
⇒ 정조는 지방에서 학문을 닦고 있는 선비를 찾아내서 관직을 맡겨 재주를 시험해본 뒤 합당한 자가 있을 경우 규정에 따라 선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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