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키야 17년 만에 만난 홍수환에게 "언니"?

  • 5년 전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페더급 초대 타이틀전에서 홍수환 선수는 카라스키야의 주먹에 연이어 맞으며 4번이나 다운됐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회심의 푹 한방으로 기적 같은 KO 승을 거두며 ‘4전 5기 신화’를 이뤘습니다.

39년이 지난 현재 홍수환(66)은 한국권투위원회(KBC) 회장으로 엑토르 카라스키야(56)는 정계에 입문에 파나마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데요.

카라스키야는 9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방한해 바쁜 일정에도 서울 홍수환 스타복싱 체육관을 방문해 홍수환 회장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반갑게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39년 만에 복싱 글러브를 끼고 마주 섰는데요.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