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눈앞에 있는데..." 애타는 미수습자 가족

  • 5년 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해양수산부 일 처리가 세월호 대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의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끌어오고서도 육상 거치를 하지 못해 미수습자 수색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7일까지는 세월호를 육상 거치하겠다던 해수부는 1차 모듈 트랜스포터 시험에 실패하면서 이를 오는 10일로 미뤘다.

과연 10일에는 해수부 계획대로 육상 거치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미덥지 못한 상황이다.

3년이나 바닷속에 잠겨 있던 아이를 품고 있을 세월호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은화와 다윤 아빠는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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