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봉 92호, 기름 보급 없이 '北으로'

  • 5년 전
북한 예술단을 싣고 온 만경봉 92호가 10일 오전 북으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10시 만경봉 92호는 두 대의 예인선이 이끌려 묵호항을 빠져나갔다.

논란이 일었던 우리 정부의 기름 보급은 없었다.

만경봉 92호에 올라탔던 김상래 도선사는 “선체가 물속에 잠기는 깊이가 입항 때나 출항 때나 마찬가지로 똑같이 5.60m로, 이는 추가 기름 보급 없이 아무것도 싣고 가는 게 없다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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