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합의 갈 곳은 쓰레기통"

  • 5년 전
수요일인 10일에도 어김없이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열렸다.
외교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는 잘못됐다"면서도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 날 열린 이날 수요집회는 제1317차로, 어느덧 26주년을 맞았다.
이날 집회에서는 전날 우리 정부 발표에 대한 아쉬움과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정대협 윤미향 대표는 "한일 위안부 합의가 갈 곳은 쓰레기통뿐"이라며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법적 책임 이행'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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