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황희두 "영입1호 최혜영…민주당 참 잘한다" 外

  • 5년 전
[여의도 SNS] 황희두 "영입1호 최혜영…민주당 참 잘한다"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영입인재 1호를 발표했습니다.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은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최혜영 장애인식 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의 영입을 알렸는데요.

발레리나의 꿈을 키우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최혜영 이사장의 이력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문턱을 없애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며 "감동적"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같은 민주당의 총선 준비를 두고 "참 잘합니다"라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당의 지지율 답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답으로 보수통합을 내놨습니다.

"여론을 무시하고 막가는 막장정권인데 왜 여론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가? 야당이 별다른 저항수단을 찾지 못하는 것은 왜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그 이유로는 "절박함과 절심함 부족, 또 탄핵 잔당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것"을 차례로 꼽았습니다.

이어서 "1991년 민주정의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의 '3당 합당'의 모델을 상기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합당으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이 탄생했었죠.

홍 전 대표는 "통합하지 않고는 총선도 대선도 없다, 진정 반 역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가? 모두 내려놓고 통합의 길로 가자"고 말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비판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맞대응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진중권 교수는 10년 전에 비해 논리적 사고력이 감퇴했는지 자가진단 해보라"는 발언을 남겼는데요.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 분, 왜 이렇게 과잉반응 하는지 모르겠다. 쓸 데 없이 인신공격이다"라고 말하면서 "진중권의 논리적 사고력은 그 동안 살아본 경험까지 보태져 10년 전 보다 낫다"고 응수했습니다.

또 "그래도 유시민 작가를 비방하지 않겠다. 저게 다 자신의 발언과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일관된 삶의 태도의 발로라 이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 말미에는 "이 분, 60 넘으셨죠?"라며 유시민 이사장의 나이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과거 한 강연에서 나이가 들면 사람이 달라진다는 취지로 60대가 되면 가능한 책임 있는 자리에 가지 않겠다고 한 유 이사장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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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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