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지지' 후보 확정 해리스, 부통령 고심…밴스는 '맞불 유세'

  • 17일 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의원 온라인 호명투표에서 9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 대선 주자로 공식 확정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은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5일간의 호명투표를 이날 종료했고, 유일한 후보로 이름을 올린 해리스가 참가 대의원의 99%에 달하는 4600여명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오는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다만 해리스는 당초 이날 후보 공식화와 함께 발표하려던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 지명을 다음날로 미뤘다. 부통령 후보 인선을 놓고 해리스가 당내 이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J.D. 밴스 상원의원은 6일 해리스가 부통령 후보와 처음으로 함께 유세를 펼칠 예정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먼저 유세를 펼치겠다며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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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언론 “2명 압축”…해리스측 “아니다”
   
CNN과 로이터 등 미국 언론들은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 지명이 늦어지자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등 2명으로 후보가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종 3인’으로 거론되던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주)은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해리스 캠프의 케빈 무노즈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 “해리스는 아직 러닝메이트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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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879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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