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청문회] 이재정 "윤석열 '추미애 뒷조사' 들은 바 있나" / YTN

  • 5년 전
추미애 "윤석열 관련한 이야기, 들은 바 없어"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법사위로 사보임한 후에 첫 번째 하게 되는 상임위 활동이 바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으로서의 활동인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오랜 기간 공석이었고요.

국민의 사법개혁 그리고 검찰개혁에 대한 열망이 높은 가운데 지지부진한 여러 가지 일들을 마땅히 해야 하는 정말 역사적 책무가 있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지난 조국 전 장관 후보자 청문회 마치자마자 배우자에 대한 야밤 기소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런 상황 이후에 그 기소는 결국은 공소장 자체에 대한 계속 기소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정에 대한 판단이 드러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공세는 가열찹니다. 어떤 사람도 그 자리에 앉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야당 위원님 몇몇분께서 말씀하다시피 당대표까지 하신 분이 왜 법무부 장관이냐라고 하시는데 사실 그 자리는 모두 다 마다하는 자리였습니다.

어떤 공격의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항간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급이 얘기가 되고 있는데요. 그것은 후보자 스스로 다른 계획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 국민들의 기대도 있었을 겁니다, 다른 자리에 대한 기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선 것은 사법개혁, 검찰개혁에 대한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그런 계획과 의지 때문인 거죠?

[추미애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쉽지 않은 자리라고 모두들 생각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었습니다. 후보자도 들은 적이 있는지, 혹시 대답할 수 있으면 대답해 주십시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후보자 지명 직후에 추미애 후보자의 뒷조사를 하라고 이야기했다는 말, 들으신 적 있으십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들은 바 없습니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들으신 적 없으십니까? 네, 알겠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거대 언론 사주와 만났다라는 항간의 문제 제기가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 정치인 이외에 다른 루트를 통해서 들으신 적 있으십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들은 바 없습니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약 사실이라면 부적절해 보이죠? 검찰개혁이 지금 목전에 있는 상황에서?

[추미애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실이라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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