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뉴스특보] 정부 "3월 초 코로나19 사태 중대 고비"


대구 경북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사이 376명 넘게 늘면서 확진자 수는 3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18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는데요.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의심 환자와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당분간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발병 40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8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어제는 하루 증가 폭도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확진자가 이처럼 진정국면에 접어들지 않고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

증상에 따라서 일정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래서 이제 중환자를 집중치료해야 된다 이런 필요성을 언급을 했는데 먼저 중증한자, 경증환자 어떻게 좀 구분해야 되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시죠.

그런데 조금 전 중앙임상위원회가 중국 사례를 통해 밝힌 자료를 보면 중증임에도 37.5도가 안 되는 환자가 4분의 1이나 나왔고 또 단순히 흉부 X선 검사로도 중증환자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거든요. 그러니까 단순히 열을 측정하거나 X선 검사를 통해서는 중증환자라고 이렇게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종합적으로 의사의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경증환자의 경우에는 그렇다면 병원이 아닌 별도의 시설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 적절한 건지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되는 겁니까?

요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원지원생활실에서 병역간의 지원을 조절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건가요?

코로나19의 재발한 감염자 25번째 환자였거든요. 고령이었고 면역이 저하된 상황에서 다시 재발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라는 속보가 들어왔는데 그렇다면 한 번 걸리면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걸린다라는 의미인가요?

지금 대구경북 같은 경우에는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이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여기에만 집중하다 보면 다른 걸 놓칠 수 있다라고 밝혔거든요. 그렇다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에는 다른 기타 원인도 조사를 해야 된다라고 밝혔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확진자 수 급증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달 초가 가장 중요한 고비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확진자 증가세가 조금 주춤할 수 있는 그런 시점, 조심스럽지만 어떻게 예상을 해볼 수 있을지 그런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요.

신천지 관련 이분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계속 시행되고 있는 만큼 그렇다면 앞으로 당분간은 급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까?

신천지 신도 다수가 최근 8개월 동안 우한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신천지교회가 사실 어떻게 해서 감염확산의 진원지가 됐는지 그 경로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었는데요. 이를 통해서 연관성을 좀 찾아볼 수 있을까요.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 최연소이죠. 지난달 22일부터 엄마와 아기는 산후조리를 위해 경북 의성 친할머니 집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감염경로는 어떻게 파악되고 있습니까?

경증 환자에 대해선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처럼 임시 시설을 마련해 경과를 살피는 방안도 거론이 됩니다. 현실화된다면 앞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대구 경북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절반이 넘는 환자가 입원하지 못하고 병세가 악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새로운 병실확보 방안 만들어야"한다고 밝혔는데요. 병상확보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요?

여기서 잠깐 언급이 됐습니다마는 입원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 그런 사례는 참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되지 않겠습니까?교수님께서 끝으로 정부 또 의료계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 나가야 될지 정리를 좀 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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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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