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방송인 김제동씨가 11일 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당 오태양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앞 오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아 “국회든 정치든 어디든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인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잡것’이 되면, ‘존귀한 것’들의 시대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씨는 “흔히 정치가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는데 자식 잃은 부모들의 가슴에 칼을 꽂는 정당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정도가 보수정당 역할을 하고 정의당이나 녹색당, 미래당 정도가 민주당과 경쟁하는 정치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후보에 대해선 "고 후보랑 억수로 친하다며 고 후보한테는 미래당 지지한 거 비밀로 좀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통합당 오세훈 후보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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