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경쟁 치열…첫 개발시 위상은?

  • 4년 전
[뉴스큐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경쟁 치열…첫 개발시 위상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숨겨진 무증상자 감염자를 찾기 위해 항체검사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는데요.

항체검사가 의미하는 건 무엇인지,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1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날보단 조금 높은 수치지만, 그래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그런데 특히 어제 신규 확진자 14명 중 12명이 해외유입사례였고, 국내 발생은 2명에 그쳤습니다. 해외유입사례가 다소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인 만큼, 지난 100일을 잠깐 돌아보는 질문도 드려볼까 합니다. 지난 100일간 여러 고비들이 많았는데요. 가장 큰 고비는 뭐였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앞으로 닥쳐올 또 다른 위기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최근 항체검사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 진단검사조차 받지 않은 '숨겨진'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항체검사가 뭐고, 또 이로 인한 방역 효과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그런데 최근 WHO가 "항체가 재감염을 막는지는 불분명하다"면서 각국이 외출 제한조치 해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항체검사를 도입하고 있는 데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과연 언제 지급될지 관심이 큰 재난지원금 얘기도 해보죠. 다행히 여야가 조속한 처리 필요성에 뜻을 모아 5월엔 지급될 전망인데요. 재난지원금을 3개월 내 수령하지 않으면 자발적 기부로 간주하는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데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한국의 위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파모티딘이라는 위장약 일부 언론에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성 속 쓰림으로 복용하는 환자들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이 약이 뭐고, 또 실제 효과가 있는 겁니까?

벨기에의 경우 15%가 넘는 치명률을 기록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아왔는데요.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아니어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까지 사망자 집계에 포함하고 있다고 하던데, 다른 나라와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그런데 사실 치명률이 높아지면 국가 신임도 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상황에 현재의 집계 방식이 맞다고 판단하고 고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란의 얘기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이란에서 소독용 알코올을 마신 이란인이 무려 525명이나 사망했다고 합니다. 무지가 부른 참사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최근 아사히 신문에서 한국에서 진단키트를 지원받는다면 우선 성능평가를 거친 뒤 사용해야 한다는 게 일본의 입장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에 진단키트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정부의 이런 입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스라엘에 다녀온 순례객이 감염되었단 보도 때문에 한국인은 호텔에도 출입 못 하던 상황이 두 달 전인데 지금은 한국에서 방역물품을 가져오고 이스라엘 장관이 두 손을 치켜드는 상황이 됐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편 사우디나 이란 같은 경우 라마단 기간 동안 '재택기도'를 권장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야외 단체 기도가 허용된다고 하고 게다가 금식 시간이 끝나고 해가 지면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성대하게 한다고 하니 집단감염의 우려가 되는 대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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