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수목원 나들이객 북적

  • 4년 전
'황금연휴' 첫날…수목원 나들이객 북적

[앵커]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데요.

국립수목원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푸른 나무들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완연한 봄기운으로 가득한데요.

황금연휴의 첫날을 맞아 그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고강도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 한데다, 황금연휴가 시작되자 물리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봄을 즐길 수 있는 수목원으로 몰려든 건데요.

상쾌한 공기와 봄기운을 만끽하는 탐방객들은 오랜만에 자연의 품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방역 세부지침은 반드시 따라 주셔야 합니다.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요.

온실 같은 실내 장소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매표소에서나 사람이 많을 곳은 2m 간격의 거리를 두고 산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수목원은 코로나 사태에도 예약제로 운영되어 왔는데요.

때문에 지난달 전년 대비 탐방객이 20~30% 더 늘었다고 합니다.

이번 연휴가 생활 방역 전환을 앞두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 놓지 마시고요.

연휴에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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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