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거리 스텔스 전략폭격기 H-20 연내 선보이나
[앵커]
중국은 미국이 보유한 장거리 폭격기 B-2를 빼닮은 전략폭격기 H-20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중국이 동북아 안보 지형을 흔들 H-20을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항공기 개발업체인 시안항공공업의 2018년 5월 창립 60주년 기념 영상입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조기경보기 KJ-2000과 전략수송기 Y-20 등의 모형이 보입니다.
이어 '다음은'이란 문구와 함께 미국의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를 닮은 비행기가 등장합니다.
중국이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장거리 스텔스 전략폭격기 H-20의 모형입니다.
중국이 올해 11월 열리는 주하이 국제 에어쇼에서 H-20을 처음 선보일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비행거리가 8,5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H-20의 제원은 최대 이륙중량 200t, 최대 적재중량 45t으로, 초음속으로 날아가 극초음속 스텔스 크루즈 미사일 4발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중국군이 H-20을 실전배치하면 대륙간 탄도미사일, 그리고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함께 3대 핵전력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중국이 미군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정한 해상방어선인 제 1, 2 도련선의 확장을 가능케 하는 등 중국의 대미 전략 수정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지형은 물론 미국과 중국, G2간 군비경쟁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예상보다 늦어지는 엔진 개발이 H-20 등장 일정의 변수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중국은 미국이 보유한 장거리 폭격기 B-2를 빼닮은 전략폭격기 H-20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중국이 동북아 안보 지형을 흔들 H-20을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항공기 개발업체인 시안항공공업의 2018년 5월 창립 60주년 기념 영상입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조기경보기 KJ-2000과 전략수송기 Y-20 등의 모형이 보입니다.
이어 '다음은'이란 문구와 함께 미국의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를 닮은 비행기가 등장합니다.
중국이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장거리 스텔스 전략폭격기 H-20의 모형입니다.
중국이 올해 11월 열리는 주하이 국제 에어쇼에서 H-20을 처음 선보일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비행거리가 8,5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H-20의 제원은 최대 이륙중량 200t, 최대 적재중량 45t으로, 초음속으로 날아가 극초음속 스텔스 크루즈 미사일 4발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중국군이 H-20을 실전배치하면 대륙간 탄도미사일, 그리고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함께 3대 핵전력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중국이 미군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정한 해상방어선인 제 1, 2 도련선의 확장을 가능케 하는 등 중국의 대미 전략 수정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지형은 물론 미국과 중국, G2간 군비경쟁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예상보다 늦어지는 엔진 개발이 H-20 등장 일정의 변수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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