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노래와 함께 30초 손씻기

"뚜루루뚜루, 뚜루루뚜루 깍지 껴, 손 모아, 깨끗하게 손 씻자!"
세면대에 비치된 손세정제 버튼을 누르면 30초동안 '아기상어와 손 씻어요 '노래가 흘러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 방역의 시행에 따라 어린이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30초 노래 비누'를 제공한다.
해당 음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기상어' 제작사인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협업· 제작했다. 문체부는 '아기상어'의 음원, 캐릭터를 6개월 기간에 한해 사용하도록 저작권, 초상권을 스마트스터디와 협의했다.
문체부는 전국의 소속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에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30초 노래 비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를 들어 국립국악원에 손 세정제를 설치할 경우, 국악 쪽의 문화 예술인과 협업한 노래를 제작하는 등 관련된 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