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아열대 과일 재배가 늘면서 농민을 돕기 위한 전남의 공동 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농협과 자치단체에서는 아열대 과일 홍보와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년 넘게 파프리카를 재배하던 시설 하우스가 애플 망고 농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열대 과일 수요가 늘면서 과감하게 작목을 바꾼 겁니다.

[박민호 / 망고야 농장 대표 : 올해는 전체 면적의 50% 정도에서 30톤에서 35톤 수확을 예상하고 내년에는 전체 면적의 80%를 가동해서 70톤 정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애플 망고는 최저 온도를 섭씨 16도까지 맞춰야 하는 파프리카에 비해 6도만 유지하면 돼 생산비가 30% 이상 절감됐습니다.

특히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당도를 높이는 게 쉽도록 화분에 키우고 있습니다.

[김경훈 / 백화점 영업기획팀장 : 지역에서 이런 열대 과일이 판매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저희 쪽에서도 이런 아열대 작물 판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판로 모색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열대 과일 재배가 늘면서 전남의 아열대 과일 공동 브랜드도 탄생했습니다.

'오매향', 전라도의 감탄사 '워메'에 아열대 과일의 다섯 가지 매력을 담았습니다.

'녹색의 땅' 전남이 빚어낸 오묘하고 달콤한 맛과 향, 스마트 팜 재배, 최고의 당도 그리고 안전한 생산과 투명한 유통 등입니다.

[양상대 / 농협 전남본부 산지육성단장 : 농가들을 조직화했고, 그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는 농산물로 만들기 위해 소비지 시장에 팔아주는 역할을 해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상표를 만들었습니다.]

전남의 아열대 과일 재배 농가는 천2백여 곳, 농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농협이 홍보와 판로 확보에 소매를 걷어붙이면서 아열대 과일 재배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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