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여자 화장실 몰카 잇따라 적발…범인은 남자 교사

  • 4년 전
【 앵커멘트 】
경남의 고등학교와 중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연달아 몰래카메라가 적발됐습니다.
두 곳 모두, 몰카를 설치한 사람이 교사라서 더 충격적인데요.
찍은 영상의 양도 방대하다고 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지난달 24일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몰카를 설치한 사람은 이 학교의 40대 남자 교사로, 경찰 조사에서 하루 만에 적발됐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압수 휴대폰에는 화장실뿐만 아니라 샤워실에서 몰카로 찍은 불법 영상도 방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촬영하고 설치한 것만 해도 죄가 되니까 먼저 수사를 하고 포렌식 결과가 나오면 그것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이 교사의 직전 근무지는 경상남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수련원인데, 한해 6천 명이 찾는 곳이라 피해 학생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상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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