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는 5일 동안 서울특별시장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둘러싼 논란도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모두가 충격에 빠진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자정 무렵이었죠. 실종신고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 이게 북한산의 등산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차재원]
사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휴대폰의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이 성북동 대사관저들이 많이 모여 있는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였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지금 박원순 시장이 발견된 곳은 숙정문 근처라고 하니까 마지막으로 신호가 포착된 지역하고 제법 꽤 떨어져 있어요. 거리상으로 2km가 넘게 떨어져 있다고 그러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많은 인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시장을 찾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7시간 정도가 걸린 어젯밤 자정께 박원순 시장의 비보를 많은 국민들이 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저도 밤늦게까지 가슴을 졸이면서 방송을 지켜보다가 비극적으로 이렇게 생을 마감하신 것에 대해서 정말 참 황당하고 정말 또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아마 모든 국민들이 다 같이 느끼는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튼 박원순 시장이 그동안 인권 변호사로서, 또 상당히 참여민주주의를 앞장서왔던 분으로서, 또 시민운동가로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꾸준하게 한 길을 걸어오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비전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렇게 구체화시켜서 또 시장으로서의 생활정치에 접목시켰던. 그럼으로써 나름대로 수도 서울의 시정을 10년간 안정적이고 그리고 꽤 상당히 성실하게 맡아왔다는 그런 측면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가슴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도 발견이 됐는데 공관을 나설 때 입었었던 옷이 검은색 옷, 운동화 차림이었습니다. 어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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