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북상 중인 9호 태풍 '마이삭'은 모레 새벽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영남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동쪽 지역은 최고 400mm의 폭우와 함께 초속 50m의 강풍이 불며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태풍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일주일 만에 또 태풍이 왔습니다.

태풍 마이삭, 어디쯤 있습니까.

[캐스터]
네, 9호 태풍 '마이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보로 세기가 무척 강력한데요,

태풍은 내일 밤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모레 새벽에는 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영남 지방을 관통한 뒤 동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최근접 시각을 살펴보면 제주 서귀포 내일 오후 7시가 되겠고요,

부산은 모레 새벽 3시, 울산은 모레 새벽 4시에 태풍의 최대 고비를 맞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모레 사이 동해안에는 4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 최고 300m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 100에서 200mm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바람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50m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바람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 부탁드립니다.

동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오늘 낮 기온 서울 31도, 대전과 대구 32도가 예상됩니다.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오늘 제주와 전남에는 20~60mm의 비가 오겠고요,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며 호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90104584453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