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광화문에 세워진 '차벽'...이 시각 개천절 집회 상황 / YTN

  • 4년 전
개천절 차량시위 오후에도 계속…도심 곳곳 ’철통 경계’
광화문서 경찰 ’철통 검문’…줄줄이 차벽 세워져
6개 차로 중 4개 차로 통제…"불법 차량 시위 대응"
인도엔 일렬로 통행 가능토록 차단벽…신분 확인도


일부 보수 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예정했던 차량 시위들을 오후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감시하는 한편, 산발적으로 열리는 불법 시위들을 계속해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시위는 다소 잠잠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광화문에서 예정됐던 대면 기자회견은 끝나 현재는 해산한 상태입니다.

산발적으로 1인 시위는 이어지고 있지만, 보행로를 오가는 다른 시민들과 서로 접촉하지 않도록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단체 시민들이 경찰 통제에 항의하는 등 현장에선 가끔 고성도 들렸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차량 시위는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전에 경기도청에서 출발한 애국순찰팀은 현재 서울 광진구 구의동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후 오후 5시까지 광진구 일대에서 추미애 장관을 비판하는 취지로 차량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단체 측은 차량 시위만 허용한 법원 측 판단에 따라 하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동구에서도 차량 시위가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위를 진행하는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측은 원래 차량 시위 전에 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경찰 통제 지침에 따라 기자회견 없이 차량 시위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이다시피 차도엔 형광봉을 든 경찰 인력과 차벽이 들어서 있습니다.

여섯 개 차로 가운데 네 개 차로를 통제한 모습인데요.

불법 차량 시위가 이뤄질 경우 제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도에는 시민들이 밀집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일렬로만 통행할 수 있도록 곳곳에 차단벽을 설치해 뒀습니다.

도보를 통행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신분 확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찰은 서울 도심에서 돌발 집회와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서 검문하고 있습니다.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 800여 명을 동원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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