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없는' 자전거도로…사고 나면 "목격자를 찾습니다"

  • 4년 전
【 앵커멘트 】
요즘 여가생활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참 많은데,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도 잦습니다.
문제는 이들 사고에 대한 잘잘못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자전거도로 길이, 하지만 여기에 CCTV가 없어 사고 사각지대가 된 현실, 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자전거 운전자가 쭉 뻗은 자전거도로를 달립니다.

갑자기 옆길에서 자전거가 튀어나오고 피할 틈도 없이 그대로 부딪힙니다.

지난해에만 1만 3천여 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났는데, 자전거도로에서도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동욱 / 서울 삼성동
- "산책로에서 강아지가 튀어나오면서 제가 급정거를 했는데 뒤따라오던 전동킥보드가 급정거를 못 하면서 들이받은…."

문제는 강과 하천 주변 자전거도로엔 사고 상황을 기록할 수 있는 CCTV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자전거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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