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한국계 미 하원의원 '순자씨', 한복 입고 취임 선서

  • 4년 전
[30초뉴스] 한국계 미 하원의원 '순자씨', 한복 입고 취임 선서

미국의 한국계 여성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가 취임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치러진 연방 하원 취임·개원식에서 스트릭랜드 의원은 붉은색 저고리에 짙은 푸른색 치마 차림의 한복을 입었습니다. 스트릭랜드 의원의 '한복 취임'은 한국계 인사의 미 연방의회 진출을 동료 의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상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주 제10 선거구에서 승리한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 씨와 미군인 흑인 아버지 윌리 스트릭랜드 사이에서 1962년 9월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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