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해양조사원 "이어도, 224만년 전 화산분출로 생성"

국내 최남단 해양과학기지가 있는 이어도가 224만년 전에 화산 분출로 생성된 사실이 규명됐습니다.

해양조사원과 전남대 장태수 교수 연구팀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해역 해저지질 특성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에서도 남서쪽으로 149㎞ 떨어진 곳에 있는 수중 암초입니다.

연구팀은 이어도 정상부의 암석의 절대연령을 측정한 결과 나이가 약 224만년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최대 나이가 180만년인 제주도 화산보다 오래 전에 형성됐고, 최대 260만년인 독도보다는 나중에 생겨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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