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9% "백신 인센티브 찬성"…해외는 '복권'·'공짜맥주'

【 앵커멘트 】
민주당의 제안을 들은 방역 당국은 이르면 26일 백신 인센티브 방안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해외에서는 백신을 맞으면 복권이나 공짜맥주, 스포츠관람권을 주기도 하죠.
백신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국민이 반대하는 국민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49%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보다 찬성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조중길 / 경기 남양주시
- "인센티브를 해주시니까 우리 노인들은 굉장히 좋더라고요. 마스크도 석 장 주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좋게 맞고 왔어요."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게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고, 다음 달부터 요양병원 대면 면회를 허용하는 등 여러 유인책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이번 주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