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신규확진 500명 아래로…60대 초반 접종 시작

[앵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후반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7일)부터는 60세 이상 64세 이하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조성미 기자가 확진자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6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지고 나서 400명대 후반까지 더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31명, 지역사회 감염자는 454명입니다.

서울이 149명, 경기가 146명 등 이 두 지역에서만 전체 지역사회 감염의 65%가 나왔습니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 27명, 대구 26, 대전 2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구의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누적 316명이 됐고,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4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확대된 이후 치명률과 사망자 발생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759만8,000여 명, 전체 인구의 14.8%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모두 227만9,000여 명이 됐습니다.

오늘부터 60대 초반, 즉 60세에서 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전체 대상자 395만 명 중 78.8%인 311만여 명이 사전 예약을 마쳐 우선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또, 30세 미만 군 장병도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들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본격화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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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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