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몸에는 좋은데 너무 써서 생식이 어려운 '여주'라는 농작물을 좀 쉽게 먹는 방법입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년째 경기도 노고산 자락에서 여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진숙 씨 가족.
지금은 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아들까지 합세해 3대가 함께 여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 여주 재배 농가(농수산대학 출신) : 애초에 여주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여주에 대해 더 알기 위해서 특용작물학과를 진학해서….]
모양새는 오이를 닮았는데 맛은 너무 써서 '쓴 오이'라고도 불리는 여주.
하지만 몸에 좋은 약일수록 더 쓰다는 속담처럼 비타민C나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카란틴 성분의 함량은 탁월합니다.
수확을 앞둔 여주인데요. 여주는 빨갛게 익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약효성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생식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여주는 분말로 만들어 물에 타 먹거나 환, 또는 즙으로 먹기도 합니다.
[김진숙 / 여주 재배 농가 : 쓴맛의 유효한 성분을 살려서 먹기 좋고 간편하게, 간편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비타민C가 많고 과채류로 분류돼 있지만 당뇨 예방 효과 등이 전해지면서 약용으로 더 많이 인식되고 있는 여주.
[정동균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연구원 : (여주는) 사과나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쓴맛 때문에 섭취가 좀 어려워서 저희가 기술이전을 통해서 쓴맛을 좀 줄일 수 있도록 분말화 등 다양한 공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쓴맛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려는 노력에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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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아들까지 합세해 3대가 함께 여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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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는 오이를 닮았는데 맛은 너무 써서 '쓴 오이'라고도 불리는 여주.
하지만 몸에 좋은 약일수록 더 쓰다는 속담처럼 비타민C나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카란틴 성분의 함량은 탁월합니다.
수확을 앞둔 여주인데요. 여주는 빨갛게 익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약효성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생식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여주는 분말로 만들어 물에 타 먹거나 환, 또는 즙으로 먹기도 합니다.
[김진숙 / 여주 재배 농가 : 쓴맛의 유효한 성분을 살려서 먹기 좋고 간편하게, 간편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비타민C가 많고 과채류로 분류돼 있지만 당뇨 예방 효과 등이 전해지면서 약용으로 더 많이 인식되고 있는 여주.
[정동균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연구원 : (여주는) 사과나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쓴맛 때문에 섭취가 좀 어려워서 저희가 기술이전을 통해서 쓴맛을 좀 줄일 수 있도록 분말화 등 다양한 공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쓴맛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려는 노력에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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