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남성들 "우리도 '이대남'…여성혐오 멈춰야"

청년 남성들 "우리도 '이대남'…여성혐오 멈춰야"

20대 남성을 뜻하는 이른바 '이대남' 표심을 노린 공약이 발표되는 가운데 청년 남성들이 여성혐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2030 대학생과 직장인 남성들로 구성된 모임인 '행동하는 보통 남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은 혐오를 부추기지 말고 성평등을 위한 진지한 고민을 보여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대남이라는 집단이 고작 페미니즘에 대한 조롱과 괴롭힘으로 대표되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기성정치인들은 왜 누군가를 괴롭히는 일을 정치적 전략으로 삼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대남 #페미니즘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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