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론’ 놓고 野 압박하는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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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정치권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에 무한 정쟁만 반복해온 여야가 모처럼 민생을 챙기자면서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어제 여야 정책을 담당하는 정책위의장들이 첫 만남을 가졌는데요. 협치에 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2달이 넘었습니다. 민생 법안 하나도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죠. 싸늘한 민심의 압박 속에 양당 정책위의장이 만났습니다. 제가 “협치에 시동을” 하고 잠시 머뭇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시동이 걸린 것이 맞습니까? 협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우선은 제가 보았을 때 시동은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비공개 회동이라든지, 이러한 것을 계획할 때 정책위의장들의 멘트를 보면 알 수가 있어요. 그 온도를 보면 느낄 수가 있는데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같은 경우에는 총선 때 내놓은 양당의 공약을 살펴보니 공통 공약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80여 개쯤 되고, 국민의힘이 당론 법안으로 채택한 법안이 31개 정도 되는데. 이것이 살펴보니 그렇게 이견이 크지 않은 법안들도 있더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공통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교집합이 있어 보인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사실 오늘의 회동도 저는 그 연장선상이었을 것으로 보고요. 아마 어찌 되었든 첫 단추는 공통 공약이라든지, 비쟁점 민생 법안의 우선 처리, 이러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아마 마지막 단추는 여야정 민생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기구를 실제로 만들어내느냐. 상설화시키고 실체화시키느냐, 이 부분이 마지막 퍼즐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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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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