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호남·경기 유세…윤석열, 경남 공략

  • 2년 전
[뉴스1번지] 이재명, 호남·경기 유세…윤석열, 경남 공략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맞은 첫 주말, 대선주자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호남과 경기 지역,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울산과 경남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두 분과 대선후보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전북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영·호남이 합쳐진 남부수도권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신천지 명단 확보와 불법 사채 근절 등 경기도지사 시절의 실적을 내세우기도 했는데요. 유능한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여요?

윤석열 후보는 울산·경남 유세를 통해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철 지난 좌파 혁명 이론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공동체라며 오로지 집권만 생각한다고 주장했고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선거 장사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발언 강도가 한층 세진 모습입니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도 살펴보면, 윤 후보는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하며 약 석 달만에 40% 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백중세였던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건데, 주요 원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선거 유세 버스 사망 사고 이후 다시 선거운동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서울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의 완주 의지와는 별개로 여전히 단일화 담판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안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대해 윤 후보가 직접을 답변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국민의힘은 퇴로와 명분 마련을 통해 단일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합당 카드'를 언급해 눈길을 끕니다?

민주당이 오늘 새벽 단독으로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14조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처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운동보다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이 시급하다며 본회의 통과 의지를 다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날치기 무효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향후 파장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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