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TK 집중 유세…윤석열, 강원에서 지지 호소

  • 2년 전
[여의도1번지] 이재명, TK 집중 유세…윤석열, 강원에서 지지 호소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3월 9일 대선을 열흘 앞두고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동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조사에서도 초접전을 벌이는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투표일이 다가오자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예측 불허의 판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야권 단일화 최종 합의 직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결렬을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달 초부터 있었던 단일화 협상 과정을 하나하나 공개한 것도 이례적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시도가 '립 서비스'였다면서, 특히 고려할 가치가 없는 합의였다고 했습니다. 거기다 윤 후보 측은 '합의문'이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전권 대리인'으로 불린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전권도 없었고 '합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윤핵관' 논란이 일었던 장제원 의원을 협상 대리인으로 선정한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장 의원의 매형이 안 후보와 절친"이라는 점, 물밑 협상을 위한 보안이 필요했다고 설명하는데요?

양 측의 입장 차이가 가장 큰 부분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 대한 입장인데요. 그동안 과정을 보면 안 후보 측은 여론조사 경선을 받아들이라고 주장했고, 윤 후보 측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만 고수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 층이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지만, 양 당의 이런 태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윤석열 후보는 결렬 통보의 이유를 모르겠다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막판까지 단일화 변수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식의 발언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실상 양당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윤 후보 측이 여지를 두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오늘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일단 단일화 효과는 크게 감소하게 될 텐데요. 양당, 혹은 두 후보가 담판을 위해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 그리고 협상 테이블을 일으켜 세울 방안으론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지난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안 후보에게 정치개혁안을 제안하자 안 후보가 "의총 통과가 열쇠'라고 지적한 바 있는데요. 이제'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것이 숙제일 텐데, 대선 결과와 관계없는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은 '정치개혁' 이슈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른바 '여권 빅텐트'론을 제안하며 윤석열 후보를 제외한 안철수·심상정·김동연 후보 등이 힘을 모으자는 건데요. 정치개혁을 고리로 단일화 무산에 따른 '반 윤석열' 전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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