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확산세 이어져…이번주 40만명 전망

  • 2년 전
주말에도 확산세 이어져…이번주 40만명 전망

[앵커]

그제 사태 이래 최대로 불어났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도 35만명을 넘었습니다.

주말 영향에도 확산세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위중증 환자도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당장 이번주에는 확진자가 40만명대로 늘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는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5만190명으로 하루 전 사태 이래 최대치를 찍은데 이어 또 30만명대를 보였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5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닷새 중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10일 하루를 빼면 모두 30만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는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 중으로 확진자가 40만명대까지 늘어날 가능성은 높습니다.

"3월 14일부터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양성판정하게 되는 경우에는 며칠간 4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각종 방역지표들도 줄줄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156만여명으로 하루새 13만명 더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1,074명으로 하루 전보다 8명 증가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2.2%포인트 오른 64.1%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51명으로 벌써 나흘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이번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이번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 만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등 방역지표들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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