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여의도1번지] '윤석열 인수위' 인선 완료…정권교체기 인사권 대치 격화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분석해 봅니다.

박근혜 정부 인수위는 출범까지 약 2주가 걸렸는데요. 앞서 윤 당선인이 속도감 있게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하며 직접 인선을 발표하기도 했죠. 통상 2주 가량 걸리는 인수위 구성이 일주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안철수 위원장과 기존 당선인 선거 캠프 인사들의 조화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수위원회 인선을 통해 윤 당선인의 인사 기조를 살펴볼 수 있을 텐데요. 먼저, 선거기간 내내 '국민 통합'을 공언한 만큼 인수위 인선부터 그런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깜짝 인사 대신 '전문성'을 강조한 부분도 눈에 띄는데요. 특정 정부 출신 인사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수위 구성,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청와대와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회동과 관련해 의견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실무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해명에도 정치권에선 회동 의제와 관련해 이견을 드러내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정 연기된 상황인데, 인수인계 차질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이나 북한 문제 등에 지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중에 한은 총재를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감사원 감사위원 등 인사가 예고돼 있는데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인사권은 분명하게 대통령이 가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각에선 대통령과 당선인이 충분히 협의를 통해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의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상당한데요. 청와대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두 분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오전엔 재선 의원들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사퇴론과 불가피론이 팽팽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비대위원장도 당내 비토 여론과 관련해 초선의원들 간담회를 한 뒤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책임론과 현실론,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광주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다시 '조국 사태' 반성론이 나왔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 채이배 비대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분열없는 내부 비판'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일각에선 대선 후에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 당 내에서 공격을 받는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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