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朴 사저 방문?…만남 성사될지 주목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아까 김재원 위원님은 직접 윤 당선인이 찾아가는 것보다는 취임식 때 자연스럽게 만나고 그 이후에 회동을 또 조율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이승훈 변호사님. 왜냐하면 당선인 신분으로 이례적으로 지역 순회 행보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과 박 전 대통령 대구 입주와 맞물려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고 싶을 거예요. 과거에 어떤 자신이 수사하고 실질적으로 구속이 되었던 어떤 책임이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그것이 또 통합으로 가고 그래서 어떤 정치적인 어떤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윤석열 당선자는 굉장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원할 것 같습니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구속되었다 나와서 치료를 받고 이제 고향으로 가는 거잖아요? 실은 그 상처라고 하는 건 개인적인 상처는 굉장히 큰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아직까지는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직도 지역적인 정서는 굉장히 우호적이고 또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과 연루는 되었습니다만 이용당했다는 그런 생각들이 많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대구 달성으로 가서 지역 주민들의 환대를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고, 윤석열 당선인도 만나고 싶겠지만 아직은 조금 시기 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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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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