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 당선인, 인수위 워크숍 참석…"국민 이익 최우선"

  • 2년 전
[뉴스1번지] 윤 당선인, 인수위 워크숍 참석…"국민 이익 최우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워크숍을 열고 국정과제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측이 소통 채널을 다시 열어두고 다시 회동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대통령직 인수위가 오늘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다음 주 국정과제 선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 모여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윤석열 당선인도 참석해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국민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어제 여성가족부 업무보고를 30분 만에 마무리하며 '폐지'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여성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데요. 업무를 쪼갤지 다른 조직 만들지 현 상황엔 어떤 시나리오가 더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깜짝 등장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직접 정책 방향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 건데요. 인수위 구성 당시 불거진 '부동산 홀대론'은 좀 잦아질까요?

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정권 이양기에 감사위원 제청권을 행사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청와대와 당선인 측이 감사위원 인사를 두고 대립각을 세운 상황에서 감사원이 현 정부에 반기를 든 모양새가 된 셈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오찬 회동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인데요. 다만 실무 협의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됐던 감사위원 임명 문제가 일단락된 양상을 보이면서 다음 주 초 전격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협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요?

사실 일요일까지(대선 후 18일) 만나지 않으면 최장기록 깨지게 되는 셈인데, 회동 지연에 조응천 비대위원은 양측 실무협상 담당자인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교체하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어제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과 조찬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조찬 회동에서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비롯한 대북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죠?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되면서 '이재명계'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물론 국민의힘과 협치를 모색해야 하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 말 처리해야 할 개혁 과제들도 산적한데요. 어떤 문제를 최우선으로 풀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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