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남편 추도 예배 참석

  • 2년 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남편 추도 예배 참석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현지시간 2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남편 필립공의 추도 예배에 참석하면서, 외부 행사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습니다.

다음 달로 96세가 되는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해 10월 병원에 하룻밤 입원한 후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해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팡이에 의지한 채 차남 앤드루 왕자의 부축을 받고 입장했고,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민사 소송에 직면했던 앤드루 왕자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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