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32만743명…위중증 1,315명 '최다'

  • 2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32만743명…위중증 1,315명 '최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여 명 발생해, 그제보다 10만 명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인 1,315명으로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의 수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20,743명으로 어제보다도 10만 명 넘게 줄었고, 지난주보다도 7만 명 정도 줄어든 모습입니다. 확실히 1~2주 사이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렇게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1,315명으로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사망자 역시 연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예상보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 속도가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 수 역시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교수님,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보다 사망자 증가폭이 더 큰데요.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방역조치를 일시 해제할 경우 유행 증폭이 우려가 된다며 점진적 완화를 시사했으나, 인수위에서 영업시간 제한 폐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인수위가 이런 제한을 한 이유는 뭔가요?

WHO에 따르면 한국은 4주째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이기도 하고, 현재 스텔스 오미크론도 우세종이 된 상황인데요. 오미크론과 중증화율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확산세가 1.5배 더 빠르다고 하는데, 아예 영업시간 제한을 폐지해도 괜찮은 건가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해외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WHO에서는 우려 변이로 지정하지 않은 채 추적과 연구만 권고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방역당국이 전국을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것도 역시 인수위가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항체 양성률 조사보다도 훨씬 더 확대해서 시행한다고요? 어느 정도 규모이며, 어떤 이유로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는 건가요?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4차 접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인수위에서도 4차 접종을 독려하려면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항체 양성률 조사를 제안한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도 고령층 일반인의 4차 접종이 기존에는 이득이 크지 않다는 입장에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으로 다소 선회했는데요. 미국도 50세 이상 성인에 대해 4차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4차 접종과 관련해 어떤 입장이세요?

오늘부터 소아 백신접종도 시작됩니다. 현재 사전 예약률이 매우 저조하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정부가 고위험군 아동에게만 적극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소아 백신 접종을 하길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5~11세 아동의 절반 가까이가 확진이 됐다고 하는데요.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재감염 우려도 있다고 하고요. 일단 확진 이력이 있다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워낙 많다 보니 코로나 완치 이후에 나타나는 롱코비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확진 한 달 후에도 몸이 안 좋아서 자가검사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는 재감염이 아니라면서요? 코로나19 재감염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교수님, 45일이라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진 건지 궁금한데요. 재감염 증상과 롱코비드 증상이 크게 다른가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돌파감염도 있다고 하니까, 이 점을 좀 자세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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