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구호 물품들이 현지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한국인들이 후원해 준 물품들입니다.

미국 국적의 한인들이 중심이 된 구조팀은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아기 3명과 어린이 3명, 부부와 할머니를 구출해 왔습니다.

[송솔나무 / 재미한인 플루티스트 : 여기 아기들하고 아이들 엄마들을 태우고 나오고 있습니다. 뒤에 잘 있습니다.]

국내 출판계의 유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도 컨테이너 2개 분량의 동화책과 장난감, 교육 기자재 등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했습니다.

한 국내 기업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위해 50만 달러를 비공식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 지사에 근무 중인 한 대기업 직원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김영찬 / 국내 대기업 폴란드 지사 직원 : 이분들이 지금 긴급하게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오늘 바로 직전에 국경을 넘으셨습니다. 저희가 그 분들을 케어하는 차원에서 바르샤바로 모시고 가야 되고요.]

한국인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폴란드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함께 대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카테리나 유센코 / 전 폴란드 대통령 부인 : 우린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폴란드가 이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니까 한국인들이 꼭 우리를 도와주세요.]

우리 정부도 천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산소 발생기와 인공 호흡기, 방호복 등 우선 긴급 의료품 40톤을 폴란드로 보냈습니다.

우리 군의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방탄 헬멧 등 무기가 아닌 군수 물자 20여 가지 10억 원어치가 전세기와 민항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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