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9만 5천명…60세 이상 4차 접종

  • 2년 전
신규 확진 19만 5천명…60세 이상 4차 접종

[앵커]

어제(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 명대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이틀 전 9만 명 대까지 떨어졌다 주말 효과가 끝나자 다시 20만 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는 4차 백신 접종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만5,419명입니다.

하루 전 21만 명에서 1만5,000명 정도 줄었고, 일주일 전에 비해선 9만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20만 명 대 흐름이 이어지던 확진 규모는 주말 효과에 9만 명까지 떨어졌다 다시 20만 명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이 대다수이고,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7명에 그쳤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14명으로 1,000명 내외 규모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주 평균 1,113명보다는 100명 정도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184명 새로 나와 누적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방역지표들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지금까지 면역 저하자 등에 한해 실시하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 비율이 지난달 마지막 주 18.4%에서 이달 첫째 주 20.1%로 오르는 등 4차 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이나 영국 등 다른 국가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효과와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뒤 내린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모레(15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의 전면 해제가 논의되고 있고, 또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중단도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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