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반발 이복현 사의…"대통령 입장 밝혀달라"

  • 2년 전
검수완박 반발 이복현 사의…"대통령 입장 밝혀달라"

'검수완박' 입법 추진과 관련해 검찰 지휘부를 비판했던 이복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결정 후 검찰의 첫 항의성 사의 표명입니다.

이 부장검사는 국정농단과 삼성 경영권, 론스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등을 수사했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어제(13일) 내부망에 글을 올려 이런 수사는 헌법과 법률이 보장한 검사 지위와 권한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그와 같은 법률적 보호장치가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며 수사권 폐지로 기업, 권력 수사는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_부장검사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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