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4·19 혁명 62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야 지도부와 함께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4·19혁명 유공자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국가가 책임 있게 나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4·19 혁명 기념식엔 주로 국무총리가 참석해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고,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도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1993년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묘역을 찾았고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말인 2007년에 다시 기념식에 참석해 "관행에 따라 참배로 대신해왔다"며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2010년 50주년 기념식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0년 60주년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4.19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윤 당선인을 고려해 기념식에 앞서 묘역 참배로 일정을 대신했는데요.

오늘만큼은 진영을 넘어 4·19혁명으로 희생된 순국선열들과, 그분들이 꽃피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뉴스가 있는 저녁, 윤보리입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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