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여야 5·18 기념식 총집결…한동훈 임명 '전운 고조'

  • 2년 전
[뉴스초점] 여야 5·18 기념식 총집결…한동훈 임명 '전운 고조'


오늘 오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치인들이 총집결했습니다.

한편 어제 윤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정국이 급격하게 얼어붙는 모양새인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오전에 있었던 5.18 기념식 행사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의원 100여명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윤대통령은 통합에 중점을 둔 연설을 했는데요. 오늘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나요?

5·18 희생자 유족들과 호남 민심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이었는데 오늘 기념식에선 환영의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윤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방문 때는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 발언'을 항의하는 시위대에 막혀서 추모탑에 접근하지도 못했거든요. 대통합의 긍정적 신호라고 볼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하루 먼저 호남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계양을 재보궐에 출마하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재명 위원장의 조기 등판에도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이 예상보다 힘을 더 못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민주당은 17개 광역시도 중 8곳 이상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죠. 당내 성비위 사태에 대한 부정적 영향도 있고, 새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효과도 맞물려 불리한 상황인데 국면을 바꿀 방안이 있을까요?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윤풍'을 기대하고 있을 텐데요. 수도권과 충정을 집중 공략해서 과반을 승리하겠다는 목표인데 윤풍이 가져오는 효과, 변수는 없을까요?

그런가 하면 강용석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두고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 후보는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인 5월 6일에 통화를 했다며 날짜를 밝혔는데 통화사실을 부인했던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통화 내역을 공개하라며 강수를 놨습니다. 이 논란 어떻게 정리가 될 거라고 보세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고 어제 바로 취임식이 있었죠. 한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검찰이 두려워할 사람은 범죄자뿐"이라며 검찰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폐지했던 증권범죄합수단 즉시 부활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그런데 윤 대통령, 한동훈 장관은 예상대로 임명강행했지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유보시켰습니다. 한덕수 총리 인준의 협상카드로 쓰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여야는 오는 20일 모레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표결합니다. 민주당도 불가론이 우세하지만 지방선거를 고려한 신중론도 있는 것 같아요?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그런데 이재명 위원장이 정부 출범 초기이니 한 후보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봐야 할까요?

그런가 하면 어제 국회 첫 운영위에 출석한 윤재순 총무비서관, 성비위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는데 해명이 더 논란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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