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위협받는 중립국…너도 나도 군사동맹 가입 러시

  • 2년 전
【 앵커멘트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무력으로 영토를 넓히려 하는 시도가 아직도 통용될지 모른다는 묵직한 경고를 세계에 던졌습니다.
그래서 정치·외교적으로 중간적 입장을 고수해온 중립국이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설 자리를 잃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해당 국가들의 움직임도 바쁩니다.
고정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위한 비준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두 국가는 기존 30개 회원국의 의회 비준까지 이뤄져야 나토 방위망에 들어갈 수 있는데, 소요 기간은 1년 정도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지난 5일)
- "오늘은 핀란드와 스웨덴, 나토와 유럽 대서양 안보를 위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각각 200여 년과 70여 년간 중립 외교 노선을 지킨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결정은 전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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