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 앵커멘트 】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MBN이 새롭게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검찰이 당시 탈북 어민들이 작성한 귀순 의향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탈북 어민들의 귀순에 진정성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볼 계획입니다.
서영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MBN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어제(13일)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지난 2019년 탈북 어민들이 작성한 '귀순 의향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탈북 어민들의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있었는지 여부가 북송 사건의 최대 쟁점입니다.

당시 탈북 어민들이 자필로 귀순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정치권의 해석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주저하다 하더라도 사인하는 순간 아파트 구매의 진정성은 확인이 된 건데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당시에 귀순의향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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