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 앵커멘트 】
북한 어민 강제북송을 놓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양쪽 모두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야권이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반격에 나선 모양새인데, 여권의 공세는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어민 강제북송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은 여야가 합의한다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피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범 / 대통령실 홍보수석
-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하면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야당이 다수 의석을 믿고 진실을 호도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반박에 나선「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특검·국정조사 추진에 대해 거리낄 것이 없다"며 "현 정부가 어떤 과정을 통해 기존의 판단을 번복했는지도 함께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도 특검과 국정조사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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