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가을 하늘에 종이비행기 날려요…'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앵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한강에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세계 챔피언에게 기술도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휴일인 오늘,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여의도 한강 공원 잔디마당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종이비행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휴일을 맞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종이비행기 축제는 2009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도 여러 종목이 있는데요.

개인 종목인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대회와 가족 종목인 '대형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 등이 있습니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1천여 명을 모집했는데,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총 80명의 우수 참가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대회뿐만 아니라 비행기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과 종이비행기 세계대회 우승자 이승훈 선수의 강연도 들을 수 있고요.

드론 레이싱이나 에어로켓 체험,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등 항공 과학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한강종이비행기축제 #한강공원 #가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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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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