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금리인상·레고랜드 후폭풍...자금불안에 긴급 회의 / YTN

  • 2년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현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그리고 지금 강원도 레고랜드의 채무불이행 사태 때문에 정부가 어제 긴급 비상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기업들이 돈이 돌지 않아서 힘드니까 돈을 조금 풀겠다, 이런 취지죠?

[이인철]
맞습니다.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게 가장 크고요. 그다음에 상장사라면 유상증자를 통해서 하긴 합니다. 그리고 비상장사라면 기업 공개를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이 시장들이 모두 막혀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로 촉발됐던. 트리거가 됐죠. 지금 어느 정도냐면 물론 금리도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마는 회사채 발생 시장이 너무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는데요.

지금 신용도가 좋은 더블A 등급의 3년 만기 무보증 우량 회사채로 꼽히는데 이게 5% 중반, 6%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연초만 하더라도 2% 중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려는 사람이 없다.

미달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거고요. 우량회사채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A등급 이하의 경우에는 미매각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CP, 단기어름이라고 해서 91일짜리 단기자금조달의 창구라고 할 수 있는데 CP시장도 더 심각한데요.

연초에 1%대였던 CP 금리가 지금은 4.2%까지 뛰었습니다. 이게 4%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말 이후 13년 만에 처음인데요.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건 부동산 PF입니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 이 상황, 부실이 중소 건설사는 물론이고 여기다 돈줄을 댔던 중소 증권사들까지 부도 루머가 나돌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처럼 단기 자금 조달 시장이 굉장히 경색 현상을 보이니까 어제 경제금융수장들이 모였습니다.

긴급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려서 이번 사태로 촉발된 자금시장을 완화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50조 원 플러스 알파의 자금을 긴급 투입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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