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과거 일방통행”…與 “가짜뉴스로 거짓 선동”

  • 2년 전


■ 방송 : 채널A 이태원 참사 특보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제부터 저런 공방이 조금 불가피해 보이는 이런 부분인데요. 이현종 위원님. 방송인 김어준 씨가 본인 라디오에서 ‘2017년인가 2018년인가 연도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분명히 일방통행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방통행 유도나 강제 시행 없었다. 용산구도 그렇게 이야기를 일단 하고 있는데, 이걸 두고 벌써부터 선동이냐 아니냐. 논란이 조금 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김어준 씨가 저렇게 하는 건, 김어준 씨가 진행자잖아요. 공영방송의 진행자입니다. 지금 우리 김종석 앵커 같은 경우도 우리가 이렇게 방송하다가 패널들이 무언가 사실 관계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 바로 지적을 하잖아요? 아직 그게 확인이 안 되었습니다. 그건 조금 더 지켜봐야 됩니다. 그건 사실 관계가 틀립니다. 바로 지금 부조해서 그런 사실들을 알려오고 바로 현장에서 수정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진행자가 가지고 있는 어떤 공정성이라든지 객관성 때문에 이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물론 패널들 같은 경우는 자기의 어떤 정치적 주장에 따라서는 그런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 사회자의 역할은 그것을 걸러내고 사실 관계가 아닌 것을 무언가 갈라치기 하는 그런 역할들을 사회자가 해야 되는데 지금 이 김어준 씨는 본인이 진행자면서 본인이 지금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이건 이미 언론을 통해서 이게 사실 관계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이미 알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코로나 국면에서 일방통행을 했다는데 당시의 일방통행은 QR코드를 찍기 위한 그런 통행을 그때 당시에 한 곳에 운영을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한쪽으로 쭉 가는 걸 보고 일방통행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일방통행이 아니라 QR코드를 찍기 위한 줄이라는 건 많은 언론을 통해서 확인이 된 사실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진행자 본인의 어떤 개인적 경험을 가지고 ‘내가 그때 갔는데 내가 그렇더라.’라고 이야기를 하면 그 경험 자체가 기억이 정확한지 아닌지는 확인해 봐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자기 경험이 그냥 절대적인 사실인 양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게 바로 가짜 뉴스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관계가 다른, 자기 개인의 어떤 주장과 개인의 경험을 객관화시켜서 이야기하는 게 바로 가짜 뉴스인 것이거든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김어준 씨가 가지고 있는 위치 자체가 지금 우리가 국가애도기간에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사실 관계 증명을 하자고 이야기하는데 지금 이게 다 정치 문제라는 것이죠. 그런데 본인은 지금 사실 관계가 아닌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으면서 수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건 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만, 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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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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