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의 감동을 스크린까지…안중근 삶 그린 '영웅'
[앵커]
'천만 감독' 윤제균이 8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동명의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뮤지컬의 감동이 그대로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이 무엇입니까. 조국이 대체 우리에게 무엇입니까.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 삶을 담은 영화 '영웅'이 오는 21일부터 관객을 만납니다.
'국제시장',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입니다.
동명의 창작 뮤지컬을 각색해 뮤지컬 영화로 탄생시켰습니다.
2009년 초연부터 뮤지컬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온 정성화 역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없는 신들도 영화에서는 보여줄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뮤지컬 영웅이 영화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많이 했었거든요."
공연의 감동을 스크린에서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감독이 택한 건 라이브 방식입니다.
"뮤지컬 공연에서 나왔던 그 생생한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서 어떻게 그대로 재현을 할 수 있을까, 그 고민 끝에 저희가 결정을 했던 게 라이브로 가자.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사운드하고는 전혀 다르다"
영화는 관객수를 늘리기 위한 '상업성'보다는,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를 위한 '정직'과 '진심'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처음,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를 만드는데 전 세계 시장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겠다. 이런 목표 하나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정도를 가자, 편법을 쓰지 말자."
한편, 9번째 시즌을 맞은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도 같은 날 LG아트센터에서 무대를 올립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영화_영웅 #윤제균 #천만감독 #정성화_영웅 #정성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천만 감독' 윤제균이 8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동명의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뮤지컬의 감동이 그대로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이 무엇입니까. 조국이 대체 우리에게 무엇입니까.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 삶을 담은 영화 '영웅'이 오는 21일부터 관객을 만납니다.
'국제시장',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입니다.
동명의 창작 뮤지컬을 각색해 뮤지컬 영화로 탄생시켰습니다.
2009년 초연부터 뮤지컬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온 정성화 역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없는 신들도 영화에서는 보여줄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뮤지컬 영웅이 영화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많이 했었거든요."
공연의 감동을 스크린에서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감독이 택한 건 라이브 방식입니다.
"뮤지컬 공연에서 나왔던 그 생생한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서 어떻게 그대로 재현을 할 수 있을까, 그 고민 끝에 저희가 결정을 했던 게 라이브로 가자.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사운드하고는 전혀 다르다"
영화는 관객수를 늘리기 위한 '상업성'보다는,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를 위한 '정직'과 '진심'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처음,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를 만드는데 전 세계 시장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겠다. 이런 목표 하나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정도를 가자, 편법을 쓰지 말자."
한편, 9번째 시즌을 맞은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도 같은 날 LG아트센터에서 무대를 올립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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