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것 실려 응급실 간 김만배…2시간 만에 걸어 나왔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일부 매체를 통해서 포착이 된 김만배 씨, 퇴원하는 모습이 공개가 되었는데. 그런데 장예찬 이사장님, 저희가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폐 기능이 상실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 일단 보기에는 그 정도 몸 상태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중환자실이라는 곳에서 입원 치료받는 환자가 저렇게 자기 두 발로 걸어서 나올 수 있는 경우 아주 드물다고 제 주변에 의사인 분들이나 의료 전문가들이 말을 해주더라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들어갈 때는 들것에 실려 있는데 겨우 두 시간 뒤에 걸어서 나왔다? 아주 중대한 폐 기능 상실, 상처를 입었는데 두 시간 만에 걸어서 거의 뛰다시피 나올 정도로 회복을 시켰으면 저 응급실에 대체 어떤 명의가 있는 겁니까. 국민들이 이렇게 의혹을 가질 만큼 김만배 씨가 본인의 어떤 수사나 재판을 조금 지연시키고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이 상처라든가 부상을 조금 과장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요. 사실은 김만배 씨만 유독 대장동의 다른 일당들과 다른 형태의 진술을 지금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국민적 의혹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에 대해서 과장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앞으로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김만배 씨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압박을 오히려 더 크게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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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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