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숨긴 김만배…‘돈 저수지’는 오피스텔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그리고 대장동 수사 속보도 길지 않게 만나볼까요? 김만배 씨 재산을 숨기는 것을 도운 측근들이 그제 구속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화천대유 계좌에서 빼낸 수표 245억 원어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숨긴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서정욱 변호사님. 오피스텔까지 빌려서 이런 재산들을 은닉했다. 그런데 이것을 마치 측근들의 말을 빌리자면 김만배 씨는 마지막 생명줄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이야기까지 조금 들려오거든요?

[서정욱 변호사]
제가 보기에 마지막 생명줄, 마지막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더 저는 은닉 재산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이게 그 인출한 금액 중에 검찰이 추적해서 지금 이제 아직 용처를 못 밝힌 게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제 그 교토삼굴, 원래 이제 교활한 토끼도 굴을 3개 파듯이 아마 김만배 씨는 여러 방법으로 재산을 이렇게 다양하게 은닉한 것으로, 그래서 이제 검찰에서 하나가 적발되면 또 이게 다른 데가 있기 때문에 저는 아마 이게 마지막 생명줄이라고 한 것은 검찰의 수사를 조금 ‘이제는 그만해라. 이게 마지막 돈이다.’ 이런 검찰의 수사를 막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요. 앞으로도 다양한 자금 추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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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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