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역행" 교육과정서 5·18 삭제 반발 확산

"역사 역행" 교육과정서 5·18 삭제 반발 확산

정부의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가 제외되자 각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된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을 삭제해 민주주의 역사를 역행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내용을 명시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삭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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